"당첨된 행운 나누고 싶다"…부산서 로또 당첨금 통째로 기부
25.01.24

978e95c12af690da65bb2f02ae004f6f343b41685d2e9f0854828eb7933fd02cd12fee3e1bad522e09565da57fc0a4905fb4a051d5c9c27cd5e9842342be2bef

당첨 금액 137만166원

부산에서 한 익명의 기부자가 로또 3등 당첨금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3일 사상구에 따르면 최근 구청을 방문한 한 익명의 기부자가 이웃돕기 담당자에게 로또 용지를 건넸다.

이어 그는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찍어 로또 당첨을 확인시켜 준 뒤 "저에게 온 행운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좋은 일에 써달라"는 말만 남긴 뒤 곧바로 떠났다.

구가 받은 용지는 1151회 3등이 당첨된 로또 용지로, 당첨 금액은 137만166원이었다.

구는 당첨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박준우 기자

공유하기
광고보고 콘텐츠 계속 읽기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아직 콘텐츠가 없습니다.